뉴욕 맨해튼의 현대미술관(MoMA이 한국의 원로영화감독 신상옥(76)씨가 만든 영화를 구입키로 했다.
이 미술관의 79년 역사상 한국영화를 기증받은 적은 있어도 자체적인 필요에 의해 한국영화를 구입하는 계획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에서 지난 4~16일 기간에 열린 ‘신상옥 감독 회고전’을 기획지원한 한국문화예술 홍보기업 오픈 워크는 지난 15일 MoMA(모마)가 신감독의 ▲지옥화 ▲내시 ▲연산군 ▲상록수 ▲증발 ▲소금(북한 체류시 제작한 작품) ▲마유미 등 작품을 단계적으로 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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