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장하는 가든그로브 아씨마켓(10131 Westerminster Ave.) 2층 상가가 분양중이다. 마켓과 연결된 2층, 1만6,500스퀘어피트의 매장에 소매점 10개, 푸드코트 음식점 5개로 구성될 이 마켓상가는 음식점을 포함해 이미 절반은 분양이 끝난 상태. 현재 속옷·음반·미용실·선물가게·사진관·안경점·아동복·보석·건강식품·꽃집·핸드폰·서점·신발·가방 등을 대상으로 분양을 하고 있다.

상가 임대를 맡은 ‘윌러스 매니지먼트’ 마이클 장 대표(사진)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가족 단위 샤핑이 쾌적하고 편리하도록 PC 시설, 베이비시팅 룸 등 휴식공간을 갖추겠다"고 한다.

그는 "LA 한인타운과 가든그로브 한 복판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타운에서 다소 벗어난 곳으로 눈을 돌려 한인 상권을 확장하고 일부 베트남 시장도 개척한다는 점에서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또 22번 프리웨이에 인접해 어바인 등 OC 남부 한인을 흡입하기 좋은 위치이고 400대 이상 수용할 만큼 주차장이 넓다는 설명이다.

1.5세인 장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인 상권을 확장하고 가족 지향적 원스탑 샤핑몰을 설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형 마켓과 함께 들어설 상가가 한인들에게 또 한곳의 원스탑 샤핑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13)749-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