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스몰 비즈니스들에게 융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 1회 ‘캐피탈 액세스 LA’(Capital Access LA)가 14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으나 한인들의 참여는 저조했다.
LA 소수계 기회위원회(LA MAOC) 및 비즈니스 리소스 그룹(BRG) 공동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연방중소기업청(SBA), 상무부 등 정부기관과 미국 내 주요 은행, 비영리단체 등 융자서비스 기관 2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와 웍샵 형태로 진행됐으나, 행사장에 설치된 부스 어디에도 한인 고객은 드물었다.
이날 상무부 경제 개발 융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참가한 비영리단체 ‘이스트LA커뮤니티 유니온’(TELACU)의 론 오피서 마크 김씨는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일대일로 상담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들이 잘 활용하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BRG의 PR담당 폴렛 존슨씨는 "처음 기획한 행사라 홍보도 덜 되었고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종일 시간을 내 참가하기 어려운 것도 한 이유"라며 "올해는 200∼300명 정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며 연중 행사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엑스포에 참가한 융자기관 가운데 한국인 담당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213)353-9400(PACE 지나 하 비즈니스 카운슬러), (323)721-1655(TELACU 마크 김 론 오피서)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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