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옆에 새로운 개념의 고급 샤핑몰이 들어서 타운인근 거주 한인들이 크게 편리하게 됐다.
오는 15일 문을 여는 ‘더 그로브(The Grove)’는 타운 서쪽으로 불과 3∼4마일 거리인 3가와 페어팩스, 파머스 마켓 옆에 있어 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고급샤핑몰이 된다. 20에이커 부지에 야외샤핑·엔터테인먼트 공간 50만7,500 스퀘어피트를 갖춘 ‘더 그로브’는 노스트롬 백화점을 비롯 갭, 바나나 리퍼블릭, 빅토리아 시크릿등 패션 스토어들과 반스&노블, 나이키 가디스, FAO 스와츠등 스페셜티 스토어, 고급 식당과 14개 스크린 규모의 럭서리 영화관이 들어서 LA의 새 명소가 된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12일 언론에 모습을 공개한 ‘더 그로브’에 대해 개발업체 ‘카루소 건설’측은 "각 스토어들은 물론 센터내 거리와 구석구석까지 기존의 샤핑센터와는 다른 개성을 갖추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 상가가 문을 열면 연간 2,500만명의 샤핑객, 3억달러의 매출, 1,6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같은 블락의 파머스 마켓과 더 그로브 사이에는 무공해 전동차가 운행되며 영화관인 ‘퍼시픽 시어터’는 VIP를 위한 가죽의자 스테디엄 시트, 앉은 자리에서 팝콘을 주문하는 등의 서비스도 실시한다.
더 그로브가 오픈되면 베벌리센터와 헐리웃&하이랜드등 인근 샤핑몰과 함께 인근에 샤핑명소가 없는 타운한인들의 샤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 그로브
△위치: 3가와 페어팩스 애비뉴 코너 파머스 마켓 동쪽
△규모: 부지 20에이커, 샤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57만5,000 스퀘어피트, 공사비 1억6,000만달러
△주차: 7층 주차장에 3,500대, 발레 파킹 가능
△입주업체: 노스트롬, 바나나 리퍼블릭, 제이 크루, 갭, 빅토리아 시크릿, 퍼시픽 선웨어, 레퍼런스, 반스&노블, 크레이트&바렐, FAO 스와츠, 나이키 가디스, 파터리 반스 키즈, 아마데우스 스파, 퍼시픽 시어터, 마담 우, 모렐 프렌치 스테이크 하우스등 30여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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