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비빔밥
한국서 진출한 식당들의 세포분열이 활발하다. 그중 하나가 최근 LA 다운타운과 리틀 도쿄에 미주 1, 2호점을 내고 성업중인 ‘한스 비빔밥’(공동대표 스티브 김·조득환).
’한스-’는 4월 후반 한인타운에 2개 점포를 열고, 세리토스와 가디나에도 곧 지점을 낼 계획이다. 이들 6개 점포는 직영이나 앞으로 가맹점도 모집할 예정이다.
다운타운 월스트릿과 12가에 있는 1호점은 매장 1,000스퀘어피트에 점심장사가 전부로 오후 4시면 문을 닫지만 투고를 비롯해 하루 500그릇 이상 나간다고 한다. 이같은 ‘성업’에 힘입어 단기간 내 확장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점포가 40곳 이상으로 패스트푸드형 비빔밥을 지향한다는 이 집은 낙지, 참치, 치킨 등 12종류의 특색 있는 비빔밥 메뉴를 갖췄다. 불고기와 갈비는 사이드 오더가 가능.
’한스 비빔밥’ 미주 총판의 스티브 김 대표는 "비빔밥은 불고기와 갈비 다음으로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이라며 "앞으로 LA 외곽으로 뻗어나가 주류사회 입맛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인다.
soohkim@koreatimes.com
양평 서울해장국
올초 버몬트에 미주 1호점을 낸 해장국전문 ‘양평 서울해장국’(대표 이연호·유성환)이 ‘양평신내 서울해장국’으로 상호를 바꾸고 LA인근은 물론 전 미주를 대상으로 체인점 모집에 나섰다.
유성환씨는 11일 "그간 체인점 문의가 계속되는 등 전망이 있을 것으로 보여 체인점 모집을 시작했다"며 "경기도 양평 신내골에서 30년 전통을 지켜온 원조 해장국집과 계약을 맺고 상호도 바꿨다”고 말했다.
개업당시 ‘탤런트 문창길네 양평 서울해장국’이라는 옥호로 문을 열었던 이 업소는 체인점 모집을 통한 미주내 영업확장 과정에서 문창길씨와 미주 판권을 두고 시비가 일자 기존 상호를 포기하고, 새 이름으로 미주 해장국 시장에 본격 도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서 해장국 전문점을 운영중인 탈렌트 문창길씨는 이와는 별도로 ‘양평 서울 해장국’이란 옥호로 웨스턴가에 해장국 전문점을 낼 계획이라고 유성환씨는 전해 한국서 진출한 해장국 전문점간의 경쟁도 치열하게 됐다. (213)384-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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