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티오페라가 요한 스트라우스의 발랄한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 (The Merry Widow)을 공연한다. 30일 오후 2시, 8시 세리토스 퍼포밍아츠센터.
아담한 형식과 행복한 끝맺음이 매력인 이 작품은 소국 ‘폰테베드로’의 재정중 상당수를 소유한 갑부 미망인 ‘한나 글라와리’가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진정한 동반자 ‘디날로’와 맺어진다는 내용을 축으로 그녀가 외국인과 결혼해 국가재정이 유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외교관 ‘바이런’과 그의 바람둥이 아내 ‘발렌시안느’가 벌이는 작은 소동이 양념으로 담겨 있다.
이야기의 배경은 한가한 여름날의 빈. 1874년 만들어진 이 작품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세련된 왈츠가 풍성해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런던시티오페라는 영국에서 6년전에 만들어진 신생오페라단으로 ‘라 보엠’, ‘나비부인’, ‘토스카’ 등을 주 레퍼토리로 한다. 티켓 35∼50달러.
공연장 12700 Center Court Drive. Cerritos 문의 (562) 916-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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