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선거구단일화 캠페인을 벌여온 한인단체들이 해당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각개전파식 로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LA한인회, 민족학교, 한미연합회, 한인건강정보센터 등 타운 선거구단일화 캠페인을 벌여온 단체관계자들은 1일 오후 2시와 4시 네이트 홀든 의원(10지구), 에릭 가세티 의원(13지구)과 각각 개별면담을 갖고 한인 밀집지역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여지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6가로 돼있는 10지구 북쪽경계선을 3가까지 확대, 한인타운의 3분의 2가 10지구에 포함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홀든과 가세티 의원측은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한인사회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고려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날 만남은 오는7일 열리는 마지막 주민공청회를 앞둔 시점에서 선거구재조정에 ‘칼자루’를 쥐고 있는 해당 시의원들과 직접 만나 한인사회의 요구사항을 재확인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심인보 민족학교 사무국장은 "공청회 발언과 서명운동을 통해 시의원과 선거구 재조정위원들에게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선거구조정안 제출시한이 임박한 만큼 해당 시의원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한 로비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허상길 한인회 사무국장은 "해당 시의원들이 우리의 요구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개별면담의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재조정위는 이 달 15일까지 초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시의회는 6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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