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경제지수 촉각
이번 주에는 장세를 흔들만한 굵직한 경제지수들이 잇달아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13일 1월중 소매매출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고 14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와 12월중 비즈니스 재고, 15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와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그리고 미시간대학의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도 발표된다.

기업 실적관련 소식도 메가톤 급이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메트 라이프, 캠벨, 시커모어 네트웍스, 바이어컴, 인튜잇, 휼렛패커드, 애자일 소프트웨어, 델컴퓨터, 아날로그 디바이스, 네트웍 어플라이언스 등의 실적발표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증시 분석가들은 15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하지 않고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리서치 전문기관인 톰슨 파이낸셜/퍼스트 콜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로 끝난 수익보고에서 전체 절반의 기업들의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P500의 경우 현재까지 전체 기업의 80%가 넘는 410개 이상의 기업이 분기별 수익을 발표했으며 나머지 기업들의 수익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14일에는 1월 수입상품 가격이 발표된다.

◇브리스톨-임클론 협상 타결 기대
미국내 거대 제약업체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과 리서치 업체인 임클론 시스템과의 연구개발 협정이 체결 될 전망이다. 당초 브리스톨은 임클론이 고위 경영진 중 2명을 해고하지 않는다면 임클론의 암치료제 에어비툭스의 개발을 위한 20억달러의 연구개발(R&D) 협정을 파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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