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처음 정기모임을 가진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의장 최명진 상의회장)는 공동구매 등의 사업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한인사회 현안에 적극 개입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7일 저녁 한인타운 JJ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경제단체협의회 모임에서 최명진 회장은 "앰배서더 호텔 부지사용과 관련한 공청회나 선거구 재조정, 주민의회 결성모임 등이 결국 한인타운 경제와 직결되는 문제로 발전한다"며 "경제단체들이 타운 현안에 관심을 갖고 공청회 모임에 적극 참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경제단체장들은 각 협회의 웹사이트를 하나로 묶어 협회원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구매를 위한 하나의 도구로 사용키로 합의했다.
경제단체협의회의 이가현 사무국장은 이어서 "최근 LA 통합교육구가 학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LA 인근의 부지 매입에 적극 나서면서 한인업체들이 리스 갱신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 새로 참석한 재미중소기업협회 앤드류 백 회장은 "여성 창업스쿨과 남성 창업스쿨, 리더십 세미나 등 경영교실을 올해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남가주 부동산협회 케네스 엄 회장도 "한인 저소득층의 LA시 주택보조 프로그램을 널리 소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협회의 김춘식 회장은 "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건설업체의 내용이 견실한지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남가주 상융연합회 방진수 회장은 "부도수표로 인한 업주들의 피해방지를 막기 위해 부도수표 남발자들의 명단을 차량등록국(DMV)에 통보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인의류협회의 강용대 회장, 봉제협회의 김장섭 회장, 여성경제인협회의 김경숙 회장, 보험협회의 웨스 권 부회장 등이 각각 협회의 신년계 획등에 관해 설명했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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