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들의 음력설 판촉이 8일 일제히 시작됐다.
이민 생활 중에 잊혀진 명절 음식이 조기 살 발라내듯 일어나 온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플라자마켓은 이런 명절 음식들을 주말 3일장에 내놓았다.
80∼100cm 크기인 참조기(5파운드/7달러)와 영광굴비(10개/15달러)가 나와 있고, 도라지, 취나물, 표고버섯, 고구마순, 고사리, 무말랭이 등 말린 나물(파운드당 2∼3달러), 녹두빈대떡에 쓸 깐 녹두(4파운드/3달러), 민속강정과 유과, 약과가 풍성하다.
과실류로는 배와 밤, 대추, 곶감을 빼놓을 수 없다. 값은 좀 비싸도 맛과 질이 탐날 만큼 좋다. 특히 농장서 직접 들여온 왕 대추는 한 입 깨물면 촉촉한 질감에 단맛이 물씬 배어난다(70파운드/2달러90센트 선). 6개들이 큰 사이즈 신고배 한 상자가 15달러99센트, 서울서 온 내고향 꿀밤은 파운드당 9달러89센트, 통통하게 말린 곶감이 6개들이 한 팩에 5달러88센트. 이밖에 한인마켓 중 유일하게 취급하는 고품질 ‘내추럴 비프’도 음력설 스페셜세일 아이템이다. 등심 및 뉴욕 스테이크가 파운드당 8달러99센트, 양지머리는 2달러99센트.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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