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전통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독창적 양식을 자랑하는 트리니티 아이리쉬 댄스 컴퍼니가 16일 오후 2시와 밤 8시 2회에 걸쳐 생기 넘치는 역동의 몸짓을 선사한다.
18세에서 24세까지의 ‘쌩쌩한’ 단원 22명으로 구성된 이 무용단은 고대 켈트족의 신화와 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켈트족 이야기 발레’란 독특한 장르에 현대적 안무까지 가미해 자신들만의 레퍼토리를 개발해왔다. 이들의 공연은 신비한 엄숙함과 경쾌한 리듬이 함께 공존하는 개성으로 큰 반향을 얻어왔다.
마크 하워드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날 무대는 무용단의 서부지역 첫 공연인 ‘리슨 스트릿’(Leeson Street)을 비롯해 이야기가 담긴 ‘검은 가시’(BlackThorn), ‘스텝 어바웃’ (Step About), ‘하이버니아’ (Hibernia) 등 14개의 창작무가 뿜어내는 매력으로 채워진다.
나름대로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짤막짤막하게 진행되는 춤들과 고유한 의상 그리고 실험적인 조명이 함께 상승효과를 일으키는 무대이다.
티켓 35, 40, 45달러. 문의 (562) 916-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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