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나 2세 목사들이 늘어나면서 한인교회가 아닌 타문화 공동체에서 사역하는 한인 목회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한인교회의 증가세는 주춤해지고 신학교 졸업과 목사 안수비율은 크게 높아지는 추세여서 앞으로는 타인종 교회에서 시무하는 한인 목회자는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같은 타인종 교회 사역을 미리 준비하자는 웍샵이 이미 미국 교회에 속해 있는 한인 목회자들에 의해 오는 11일 하오 5시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미연합감리교회 태평양연회의 다문화 목회자협의회(회장 신상만 목사).
’타문화 목회 소개를 위한 웍샵과 타문화 목회자들간의 친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특히 클레어몬트 신학교와 풀러 신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신학생들과 교파를 초월하여 미국 목회에 관심 있는 교역자 등을 초대한다.
만찬으로 친교를 나눈 후 현재 미국 교회에서 시무중인 김수미 목사, 한세희 목사, 신상만 목사, 백명희 목사, 조건갑 목사 등이 미국 교회 사역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고 목회 경험담을 나누게 된다. 정기적인 웍샵이나 모임은 가져왔지만 이에 대한 정보 제공과 비전을 나누기 위한 공개 웍샵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장인 신상만 목사(밴나이스 퍼스트 UMC 담임)는 "한인 교회에서의 기회는 크게 제한되어 있지만 현재 미국 교회는 목사가 부족하여 두 교회를 한 목사가 맡을 정도"라며 "문화와 정서 차이가 있다는 다소 불편한 점만 감안한다면 목회자로서의 사명감과 보람을 더욱 잘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연합감리교회 태평양연회에는 한인교회 50여개와 90여명의 한인 목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그중 26명의 목사(여성 목회자 10명)들은 미국 교회에서 담임 또는 부목사 등으로 시무하고 있다. 미 전국에서 미국연합감리교회에서 시무하는 한인 목사는 약 150명이다. 문의 (818)785-2103 신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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