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인근 버논에 한인운영 대형 야채 도매매장이 새로 생겼다. 멕시코에 농장을 두고 10여년간 미 전역에 야채와 과일을 공급해 온 ‘에버글로브 엔터프라이즈(대표 김호길)’사가 새로 수퍼마켓과 야채 도매상등을 위한 2만2,000스퀘어피트의 대형 야채매장(1937 East Vernon Ave.)을 연 것이다.
’해바라기 꿀 참외’로 잘 알려진 ‘해바라기 농원’(Sunflower Farms)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호길 사장은 수송과 저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트럭 10대에서 야채와 과일을 내릴 수 있는 야적장과 대형 냉장창고가 3개가 구비된 이 도매매장을 열게 됐다고 한다.
지난 85년 바하 캘리포니아에 2,000에이커의 10개 농장을 열어 캘리포니아 인근에서는 최대 한인농장중 하나로 꼽히는 여기서는 무, 배추, 호박, 풋고추, 피망 토마토, 멕시칸 고추, 캔탈롭등을 재배, 한인 뿐 99랜치등 중국시장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멕시코 농장은 김호길 사장이 LA와 멕시코를 오가며 운영하고, 다운타운 매장은 아들인 브라이언 김씨가 주로 맡아 부자간 역할분담을 이뤘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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