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달 30일 지난해 11번에 걸쳐 단행했던 금리인하를 중단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제호전이 지속될 경우 2·4분기부터 금리인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정책은 성장률보다는 실업률과 소비동향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아직도 오랜 시간이 남아 있으나 회복세가 분명한 만큼 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FRB가 곧 금리를 올릴 가능성 역시 적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업률이 5.8%에 이르고 있고 오는 6월까지는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웰스 파고은행의 손성원 부행장은 "경제가 이미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현 금리수준이 유지된 뒤 오는 6월부터 FRB가 금리인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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