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인터넷 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에서 밝혔다.
포레스터의 분석가인 캐리 존슨은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비 12% 늘어난 47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침체를 면치 못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액은 견고한 성장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온라인 판매익이 당초 예상했던 515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경기침체를 감안하면 호조를 보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소매업협회는 지난해 소매업체들의 매출 성장률이 2%에 그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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