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새 발표된 지난해 영업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LA 한인은행들의주가가 한달 전에 비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인은행들의 주가는 투자가들이 주식을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PE(주당 수익률)이 평균1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안전한 투자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인은행들의 PE는 그러나 미 주요은행들의 PE가 15정도인 것과 비교할 때 아직 낮은 편이다.
은행별로는 나스닥에 상장된 한미은행(HAFC)이 29일 현재 PE가 11.50, 나라(NARA) 10, 퍼시픽 유니언뱅크(PUBB) 8.59, 윌셔(WSBK) 8.45로 나타났으며 중앙(CLFC)은 8, 새한(SAEB)은 아직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한인은행의 주가는 올들어 상승세를 보여 한미는 지난 연말 주당 14달러선에 머물러 있다가 29일 15달러28센트를 기록했고, 나라는 최근 몇 주간 계속 상승세를 타 한때 20달러45센트까지 올랐다가 18달러93센트에 마감했다. 중앙도 작년말 10여달러 수준에서 현재 11달러25센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분기 순익 증가율이 한인은행 중에서 가장 좋았던 윌셔는 작년 연말 14-15달러 수준을 오르내리다가 금년초부터 수직 상승세를 보여 17달러를 넘어섰다.
대한증권 김용수 투자분석 전문가는 "한인은행들의 주식이 미 대형 은행들에 비해서 수익률이 좋고 주식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다" 며 "한인은행들이 앞으로 수익 배당이 있기 때문에 계속투자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gmoon@koreatimes.com
LA 한인은행들의 주가현황
1월29일 작년 12월28일
한미(HAFC) 15.28달러 14.45달러
퍼시픽(PUBB) 10.39 10.50
나라(NARA) 18.93 15.12
중앙(CLFC) 11.25 10.15
윌셔(WSBK) 17 15.67
새한(SAEB) 8.87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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