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 회의.
미 금융계의 관심은 29~30일 이틀간 열리는 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집중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FRB에서 경기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성명서와 함께 금리를 동결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금리 발표는 30일 오전에 있을 예정으로 이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전문가들은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FRB에서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수익이 좋지 않아 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이다.
◇소비자 신뢰지수
컨퍼런스 보드는 29일 소비자 신뢰지수를 발표한다. 미국인들의 소비성향을 측정하는 주요 지수인 소비자 신뢰지수는 작년 12월 93.7에서 올해 1월 96.9로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내구재 주문
작년 11월 4.8% 하락한 내구재 주문은 12월에는 1.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9일 발표되는 이 지수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이다.
◇국민 총생산고(GDP)
정부는 30일 4·4분기 GDP 예상치를 발표한다. 경제학자들은 4·4분기에는 GDP가 1%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GDP가 감소하면 2분기 연속 하락한 셈이다.
◇개인소득 및 지출 데이터
31일 발표되는 이 데이터는 소비자들의 소비가 계속되고 있는지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개인 소득은 12월에 0.3% 상승한 반면 소비는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
정부는 2월1일 경제상황을 알아보는 가장 중요한 지수인 실업률을 발표한다. 경제학자들은 1월 실업률은 5.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12월의 실업률은 5.8%를 기록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1월에 2만7,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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