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여성의류 브랜드가 베벌리힐스의 고급 샤핑몰 베벌리센터에 전문매장을 통해 진출한다.
한국산 브랜드‘오브제’의 LA 현지법인(537 S. Western Ave.) 문광규 대표는 23일 "베벌리센터 6층에 있는 1,700스케어피트 규모의‘오브제’전문매장을 내기로 했다"며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4월1일 오픈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여성의류 브랜드중 매출액 2위라는 오브제는 99년 문 대표에 의해 LA에 미주 1호점을 냈고 지난해 9월 뉴욕 소호에도 직영 매장을 열었다.
문 대표는 "베벌리센터를 주류사회 진출의 시험대로 삼아 남가주의 대표적인 고급 샤핑몰인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와 글렌데일 갤러리아도 입점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에서 오브제와 오브제세컨드(O’2nd), 페페, 키라라, 쿠기, 에고이스트 등 6개 한국산 여성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최근 웨스턴과 6가 오브제와 같은 몰에 있는 구 페페 매장에 ‘텔레그라프’를 새로 오픈하기도 했다.
그는 "텔레그라프는 23∼27세의 전문직 여성을 겨냥, 심플하면서도 전위적인 스타일로 한국에서는 최근 매출액 3위를 기록하는 브랜드"라며 "페페는 한인타운 내 아울렛 매장을 개설,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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