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웨스트신학교 교수, 뉴욕지역 목회자대상 세미나
미드웨스트신학교 교수 2명은 22일 뉴욕목양장로교회(송병기목사)에서 뉴욕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신공백상태인 21세기를 맞아 한인 그리스도인들은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 복음을 전파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세미나는 이원설박사(미드웨스트신학교 교수·전 한남대총장)가 ‘Christian Pax Koreana, 21세기 비전과 리더쉽’, 제임스 송박사(미드웨스트신학교 부총장)가 ‘21세기 지도자 양성과 비전’이란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된 세미나에서 이 박사는 "오늘의 세계는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다차원적이며 일대 위기의 정신공백 상태에 봉착해 있다"며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택함받은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갖고 그리스도의 평화(Pax Christ)의 성취를 위해 주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특히 "재외한국인은 172개국에 560만명 이상이 살고 있으며, 이 숫자는 비율로 볼 때 어느 나라 보다도 많은 수로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이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 흩어짐은 하나님께서 세계 도처에 살고있는 한국 민족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 세계평화를 이룩하시기 위한 귀한 뜻이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송박사는 "21세기 지도자가 되려면 말씀 안에 근거 하나님의 참뜻을 세상에 전하는 자들이어야 한다"며 "앞으로 교계가 정직하고 바른 지도자들을 양성해 새롭게 변하는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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