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PC방 업주들 협회결성 추진
▶ 정화 캠페인등 계획
최근 일부 인터넷 PC방을 통한 청소년 탈선 행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전한 PC방 운영의 자리매김을 위해 PC방 업주들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뉴욕일원 한인 PC방 업주들은 23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인터넷 카페 ‘넷엣아이’에서 모임을 갖고 ‘뉴욕한인PC방협회’(가칭)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를 구성했다.
준비위는 우선 이번 주중으로 뉴욕일원에 영업중인 전 PC방 업주들을 상대로 공문을 보내, 협회 구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협회 준비위원인 넷엣아이의 크리스 신씨는 “PC방이 최근 한인사회에 급속도로 늘어남에도 아직 업소 규정이 확립돼 있지 않아 청소년 탈선 조장 문제 등 운영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 구성을 통해 청소년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업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여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에 따르면 앞으로 협회를 통해 PC방의 저변확대에 따른 역기능 중 하나인 불건전한 정보범람을 막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율정화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차원에서 업소 영업 방침 및 규제조항을 마련, 경찰 및 관련기관과 협조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PC방이 건전한 사회화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이미지 개선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가격 경쟁 등 업소간 나타나고 있는 문제 해결은 물론 타민족 시장 진출 등 업계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