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회장 노혜숙)는 2002년을 여는 신년음악회를 26일 오후 7시30분 헤브론교회(4050 W. Pico Blvd.) 무대 위에 올린다.
2002년 신년음악회의 제목은 ‘오페라 하일라이트’로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스’, ‘일 트로바토레’ 등 베르디가 만든 오페라 명작들을 위주로 레퍼토리가 짜여졌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곽현주, 전혜영, 메조소프라노 김진희, 테너 이종헌, 바리톤 장상근, 베이스 바리톤 강동일씨 등 6명의 성악가와 피아니스트 구자형, 홍영례씨, 고교생 바이얼리니스트 션 이군이 함께 나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선보이는 곡은 ‘리골레토’ 중 사랑의 이중창 직후 불려지는 아리아 ‘까로 노메’ (Caro nome) 등 주옥같은 솔로곡들과 각 오페라를 대표하는 2중창(라 트라비아타), 4중창(리골레토)곡들이다.
노혜숙 회장은 "한인들의 삶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기를 기원하는 음악가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음악가협회의 2001∼2002년 회기연도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행사로 기획됐으며 음협은 29일 오후 6시 용궁에서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단을 선출한다.
문의 (323) 734-3224. (714) 736-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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