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 2세들의 모임인 YKAN이 신년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신임 회장 리사 이씨의 취임인사 및 올 한해 사업계획서 발표로 시작해 초청강사의 강연, 현황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코즈모닷컴의 성공과 몰락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드림즈’의 감독 진원석씨가 초청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뉴욕생활 및 영화내용을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로운 회장 리사 이씨는 "첫 모임이 성황리에 진행돼 기쁘다"며 "특히 게스트스피커의 강연에 회원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아 앞으로 각계의 전문가들을 많이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AN에 처음으로 참여한다는 일리노어 김씨(25, 롱아일랜드)는 "같은 또래의 한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한인사회를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어 이 모임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YKAN을 통해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문화도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AN 정기모임은 매달 셋째주 목요일 맨하탄에 위치한 엠파이어 코리아에서 열리며 한인사회에 관심이 있거나 동료를 만나고 싶은 한인 1.5, 2세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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