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칼 클레어)가 교향곡의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연주한다.
30, 31일 이틀에 걸쳐 밤 8시 오렌지카운티 퍼포밍아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 퍼시픽 심포니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미국을 대표하는 번스타인의 ‘교향곡 2번’ (근심의 시대), 모차르트의 ‘협주곡 론도 D장조’를 열정과 감성으로 해석해 선사한다.
베토벤이 5년에 걸쳐 작곡한 ‘운명’은 인생에 복병처럼 출연하는 온갖 고난과 공포를 극복하는 인간의 강한 의지를 주제로 삼은 교향곡의 대명사. 번스타인의 ‘교향곡 2번’ (근심의시대)은 퓰리처상에 빛나는 같은 제목의 시 ‘근심의 시대’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모든 것이 상실된 현대사회에서 진실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소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벤자민 페스터넥이 나와 ‘근심의 시대’와 모차르트의 ‘협주곡 론도 D장조’를 협연한다. 31일 공연실황은 FM 105.1로 청취할 수 있다.
티켓 12, 15, 20, 30, 38, 48, 56달러. 문의 (714) 755-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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