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보호 유엔청원운동 뉴욕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는 15일 오후 8시 뉴욕한성교회에서 ‘미국전쟁승리와 탈북자를 위한 신년 첫 기도회’를 가졌다.
사무총장 조의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손 목사는 "미국이 수행하고 있는 전쟁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미국의 군대는 하나님이 쓰시는 군대이기 때문"이라며 "미국에 사는 한인들도 기도로 미군을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또 "탈북자들은 북한의 악정, 억압, 굶주림 때문에 생존을 위해 사선을 넘어 탈북한 사람들이기에 마땅히 한국 동포가 도와 주어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도피, 탈출하는 자를 건져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어 2부 회의에서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8월 하원에 탈북자 망명신분 인정, 탈북자 추방금지, 강제송환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상정한데 대해 감사편지 전달 및 접견 보고와 워싱턴DC에서 추진되고 있는 북한인권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또 중국 변방에 흩어진 탈북자들을 도와 겨울옷을 선물키 위한 구제헌금 모금 운동을 통해 15일 현재 2,649달러를 접수했다고 밝히고 이달 말까지 1만달러 접수를 목표로 정했다.
한편 협의회는 2월 기도회를 기독예비역 장교회의와 함께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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