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7일 올랜도... 한국골프웨어 최초
골프웨어 및 골프용품 브랜드인 삼성 아스트라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02 PGA 상품쇼에서 단독 패션쇼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의류용품 전시회인 이 행사에서 한국 상품이 패션쇼를 갖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아스트라는 첫날인 24일 올랜도 로즌센터호텔에서 LPGA의 줄리 잉스터, 캐더린 카트라이트 선수를 포함한 전문모델 20명과 함께 대규모 패션쇼를 개최한 뒤 즉석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고급브랜드의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는 아스트라는 골프전문잡지인 GSO(Golf Shop Operation)에서 미국내 골프 브랜드 탑5에 뽑힌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테러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주율이 210% 신장, 소매매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아스트라는 올해 최고가 여성 골프의류 시장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3년 이내로 최고급 남성의류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삼성아스트라의 최재림 부장은 "최고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최고급 백화점에만 납품하고 있으며 유명 골프선수 외에도 유명 연예인과 기업인 등 스타마켓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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