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여성연대 미동부지부(지부장 이연주)는 16일 서울 플라자 영빈관에서 임원 및 지역단체장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지부장은 이날 “앞으로 미동부 지역 한인사회에서 미약했던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한인여성 인력을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해 여성과 정치의 교량역할을 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이 지부장은 또 사업 계획과 관련, 오는 4월5일 신학균 상임대표를 뉴욕에 초청, 미동부지부 창립 단합대회를 갖는 것을 비롯 매달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성 정치인 인사를 초빙해 정치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양로원 및 재소자 방문 등 봉사 활동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동부지부는 지난달 8일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계, 교육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 여성인 50여명으로 구성, 정식 발족했으며 앞으로 활동범위를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지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정치여성연대는 지난 2000년 12월 여성 정치지도자 발굴 및 육성과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현재 한국 주요도시에 지부가 설치돼 있으며 LA에도 지부가 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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