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한해동안 본국에서 해외로 입양된 장애아는 634명으로 이들 중 75% 이상이 미국으로 입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해외 장애아 입양은 96년 935명, 97년 784명, 98년 917명, 99년 825명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6월말 현재 외국으로 입양된 장애아는 미국 1,149명, 호주 76명, 스웨덴 74명, 노르웨이 69명 등 모두 1,558명이다.
한국에서 입양을 담당하는 서울홀트복지회, 동방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한국사회봉사회 등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복지부가 집계한 2000년 해외입양아수는 2,36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 국무부가 발표한 미국으로 입양된 2000년도 한국인 입양아 수가 1,794명인 것을 감안하면 해외입양아의 75% 이상이 미국으로 입양됐다.
미국내 6개 협력기관을 두고 해외입양을 주관하는 서울 홀트복지회 경우 2001년 해외입양아 1,048명 중 73%를 차지하는 764명이 미국으로 입양됐다고 전했다.
홀트복지회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 수는 1999년 889명, 2000년 765명이며 2000년도 입양아 중 150명이 장애아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