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강의 또는 일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그룹은 한인노인상담소를 이용하기 바랍니다.”
한인노인상담소 김기호 소장은 16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버라이존 빈센트 영 커뮤니티 담당 실장으로부터 컴퓨터 관련 기자재 도입 지원비용으로 1만달러를 기탁받았다.
중국계인 빈센트 영 실장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각종 커뮤니티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특히 한인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 및 각종 행사 지원을 실시 중이며 노인상담소의 컴퓨터 관련 업무 지원을 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기호 소장은 “이번 기탁금으로 상담소 교육센터의 컴퓨터를 최신 기종으로 바꾸고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장소는 크지 않지만 최신 기종의 컴퓨터 8대가 구비돼 있고 칠판을 비롯해 강의실로 손색없는 공간이 있는 만큼 많이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현재 노인상담소의 교육센터는 1주일에 한번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가르치는 영어 교실만 운영되고 있다”며 “상담소 자체적으로 강사를 고용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능력은 되지 않지만 소규모 그룹이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장소를 협조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러싱 유니언스트릿에 위치한 노인상담소는 SSI, SSA, 푸드스탬프, 극빈자 생활 보조금을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아동건강, 처방약 할인 보험 등 건강보험 분야, 그리고 노인아파트 신청, 연료비 보조, 임대료 인상 유보, 부동산세 반환 신청 등의 주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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