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국장이 ‘삶의 질’ 저해범죄 척결을 천명함에 따라 플러싱 관할 109 경찰서가 이같은 범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제임스 워터스 109 경찰서장은 9일 저녁 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주민경찰자문위원회(회장 완다 벡 안토)’ 신년 첫 모임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워터스 서장은 이날 “켈리 국장이 지난 7일 각 지역경찰서장들과의 회의에서 ‘삶의 질’ 저해범죄를 집중단속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따라서 나도 부하 경찰관들에게 해당 범죄를 강력 단속토록 했다”고 말했다.
워터스 서장은 특히 이미 지역주민들로부터 수차례 신고를 받은 매춘업소와 유흥업소들에 대해 뉴욕시장실, 검찰청 등의 협조를 얻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법적처벌을 위한 완벽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 60여명은 주차문제에서부터 패싸움까지 자신들이 목격한 다양한 범죄를 고발했으며 워터스 서장은 동석한 경사에게 신속히 조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리차드 브라운 퀸즈카운티검사장이 참석, 109 경찰서와 검찰청과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하고 “플러싱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과 109 경찰과의 협력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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