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우리는 이렇게 한다]
▶ 뉴욕한인네일협회 남안식 회장
"올해는 한인 네일업계 재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뉴욕한인네일협회 남안식 회장은 "작년 한해는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와 미 테러사건이라는 악재에 휘말리면서도 업소들마다 지혜를 모아 훌륭히 잘 극복해냈다"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점차 업소 경기가 되살아 날 것"이라며 새해 전망을 밝게 담아냈다.
남 회장은 "네일업이 한인경제의 젖줄로 성장해 온 것은 많은 역경 속에서도 회원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근면성, 재능의 결실로 가능했던 것"이라고 강조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하나 둘씩 해결해 간다면 영역확대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동포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새해 사업목표로 크게 ▶타민족계 시장 침투를 막아내는 것 ▶한인업소간 출혈 경쟁 근절 ▶왁스 한글면허시험 추진 등으로 잡고 있다.
우선 저임금을 무기로 한 타민족의 시장침투에 대비해 특별히 대규모 신기술 세미나 및 재료쇼를 4, 10월, 두 차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회원업소들에게 보급하겠다는 것.
특히 회원들의 실질적 이익에 관련된 왁스 한글 면허시험이 가능하도록 주정부를 상대로 로비활동을 펼쳐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한인 업소간의 과당경쟁 근절을 위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가며 과당경쟁과 관련된 협회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 회장은 올 9월 무료 건강진료 세미나를 열어 회원들의 각종 난치병, 직업병, 유방암 등을 사전에 진단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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