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발행되는 주간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발행인 서종천) 최근호는 2002년 1월 현재 미국에 있는 한인 개신교회 수는 총 2,924개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내 한인교회 수는 2001년에 조사된 2,763개 보다 161개(5.8%) 늘어났으며 캐나다까지 포함하면 북미주한인교회 수는 최고치에 달했던 1999년의 3,415개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2001년 2,958개보다 213개(7.2%) 늘어난 3,171개이다.
한편 한국을 제외한 세계 전지역에 있는 한인교회는 모두 3,737개로 조사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내 한인교단 통계를 보면 장로교 계열이 44%, 침례교 계열이 15%, 감리교 계열이 12%, 순복음 계열이 8%, 성결교 계열이 7% 순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이번 분석을 통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단연 영어목회가 급증한 것이며 이는 영어 설교와 성경공부 등이 훨씬 편한 세대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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