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젼 청소년 복지재단(사무총장 이영호)과 플러싱 YWCA(사무총장 김로미)는 9일 뉴비젼 사무실에서 실무자 모임을 갖고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두 단체 실무자들은 뉴비젼 청소년 복지재단이 갖고 있는 컴퓨터와 YWCA가 실시하고 있는 액세스(Access) 프로그램을 합쳐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YWCA 김로미 사무총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그동안 Y에서 실시해온 청소년 프로그램 중 검정고시반(GED)와 ESL반, 직업훈련, 상담 분야 등을 확대, 뉴비젼 청소년 복지재단과 공동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뉴비젼 이영호 사무총장도 “뉴비젼 청소년 복지재단의 비교적 넉넉한 공간이 오전 시간대에 비어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Y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YWCA 김은주 청소년 프로그램 디렉터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금운영문제 및 세부적인 상황까지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되지는 않았으나 청소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정혜숙)도 최근 뉴욕커뮤티니 프러스트 파운데이션으로부터 2만5,000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청소년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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