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물들은 종목별로 혼조양상을 나타낸 가운데 전날 유일하게 주가상승을 기록한 미래산업은 이날도 무려 30%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미래산업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15달러(28.40%)나 폭등한 5.20달러를 기록, 5달러선을 가볍게 넘어섰으며 하나로통신도 이날 0.22달러(5.71%)나 급등한 4.07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날에 비해 0.82달러(3.93%) 하락한 20.05달러를 기록했으며 포항제철과 SK텔레콤도 각각 0.32달러(1.32%)와 0.18달러(0.82%) 내린 23.86달러, 21.69달러에 거래됐다.
이밖에 한국전력은 이날 주가등락없이 전날과 같은 9.75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힘찬 오름세를 보이던 주가가 9일 장이 끝나갈 무렵 `팔자`세가 강해지면서 전일 수준 이하로 급전 직하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오라클 등이 시장전망을 밝게 보면서 장중 한 때 2.1%나 올랐던 나스닥지수도 그간 값이 많이 올랐던 주식을 중심으로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가 종료되면서 나스닥지수는 0.53%(10.85포인트) 밀린 2,044.89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6%(56.46포인트) 빠진 10,094.09를, S&P 500지수는 0.48%(5.57포인트) 내린 1,155.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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