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늘 LA를 비공식 방문한다.
이 여사는 8일 아침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LA국제공항(LAX)에 도착, 약 6일간 LA에 머물 예정이다.
이 여사의 LA방문에는 비서실격인 부속실과 경호실 관계자 10여명이 수행하고 있다. 이 여사의 방문에 앞서 경호실 관계자 3명이 이미 지난 주 LA에 와서 미 정부측과 경호문제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가 퍼스트 레이디로서 LA를 혼자 방문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비공식 방문은 처음이다. 이 여사는 2000년 1월 LA를 공식 방문, USC가 제정한 국제 사회복지상을 수상했었다.
이 여사의 이번 LA방문은 지난 6일 신병치료 차 LA에 온 장남 김홍일(53) 민주당 의원 때문으로 보인다. 이 여사는 LA체류기간 중 공식 행사를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에 묶고 있는 김 의원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한 채 UCLA의대에서 중추신경계통의 수술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의 수술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LA인근에 사는 대통령의 삼남 홍걸(39)씨는 현재 서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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