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우리는 이렇게 한다]
▶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전병관 부회장
"올해는 회원사에 유익한 세미나를 자주 가질 예정입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임필재)는 지난해 9.11 테러 이후 큰 타격을 받았다. 회원사들이 대부분 무역도매업체들이기 때문에 그동안 경기 침체로 해외 무역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경제인협회는 지난해 부진을 메우기 위해 올해 보다 왕성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전병관 부회장은 "오는 4월쯤 한국과 중국에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매사절단은 예전과 달리 보다 실질적인 무역 업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 부회장은 설명했다.
또 젊고 진취적인 회원들을 많이 영입하기 위해 협회 임원진이 적극 나서겠다고 전 부회장은 말했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은 협회가 친목 개념에서 벗어나 한인사회를 위해 책임을 지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는 협회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가을 시도하려다 테러 사건으로 취소됐던 ‘스트릿 페어’ 행사도 다시 열 예정이다.
임필재 회장의 해외 출장으로 협회일을 담당하고 있는 전 부회장은 "부동산과 경제 흐름 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를 회원들이 공유하도록 협회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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