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공립학교의 음악교육을 후원하는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 포 에듀케이션 앤 퍼포밍아츠(IFEPA)의 제4회 연례 후원행사에 피아노 신동 배원준(13·오렌지카운티예술고)군이 초청돼 연주를 펼친다.
1월19일 오후 6시30분부터 베벌리힐스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들을 위한 음악’(Music for Kids)이라는 부제를 달고 열리는데 배군은 이날 모차르트, 리스트, 쇼팽의 곡 등 3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배군은 지난 9월 LA오페라의 시즌 첫 공연 ‘스페이드의 여왕’등 크고 작은 오페라 무대와 피아노 연주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왔고 현재 USC 존 페리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피아노의 명품 ‘스타인웨이 앤 선스’ (Steinway & Sons)의 회장인 헨리 스타인웨이, 유명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아시아 아메리카 심퍼니의 단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베누와, 팝의 거장 로저 윌리암스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빛낸다. 수많은 팝의 명반을 낸 로저 윌리암스도 자신의 곡중 몇 곡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은 IFEPA가 활발하게 추진중인 프로그램으로 특히 LA통합교육구(LAUSD)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진행돼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음악을 통한 어린이들의 학습성과를 증명한 ‘모차르트 효과’ (Mozart Theory)를 모토로 각 학교에 음악교육 후원과 장학금, 피아노 등을 지원해 왔다. 이 후원행사에는 관심 있는 일반인의 참석이 가능하며 티켓은 275달러부터 시작한다. 문의 (213) 38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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