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들이 몰려온다.
내년 1월18일 패사디나 로즈보울 구장에서 개막하는 골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공식 응원단 KTF(Korea Team Fighting)의 붉은 악마 100여명이 LA에 온다.
또 이 대회를 특별 협찬하는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이들과 함께 로즈보울 구장을 태극 물결로 가득 메울 LA의 붉은 악마 1,000명을 모집, 현란한 합동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붉은 악마들의 LA 원정응원은 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한국통신과 주관사인 피닉스 커뮤니케이션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이들은 한국대표팀의 경기 때마다 특유의 붉은 색 유니폼과 두건을 쓰고 질서정연한 응원을 선 보여 한국의 월드컵 열기를 미국 스포츠팬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보다 일사불란한 응원을 펼치기 위해 입장권을 구입하고 붉은 악마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는 한인들에게 응원단 유니폼과 비품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황선홍, 최용수, 유상철, 이천수, 김병지 등 월드컵 출전 정예멤버들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1월19일 오후 3시 월드컵 예선에서 맞붙게 될 미국과, 1월23일 오후 9시에는 복병 쿠바와 각각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12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미국, 쿠바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예선통과시 녹다운제로 진행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월드컵 출전국 대표팀들과 자웅을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 결승전은 2월2일 열린다.
한편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한인사회에서 골드컵 대회 입장권을 독점판매(독자들은 10%할인) 중이며 자매사인 라디오서울은 한국대표팀의 전 경기를 AM1650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입장권 구입과 응원단 참여에 대한 문의는 (323)692-2070 본사 사업국.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