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로 사전에 승객명단 통보않는 항공사 대상
최근들어 미국내로 들어오는 승객들에 대한 수하물 조사가 점점 엄격해져 항공입국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이같은 까다로운 승객 짐조사는 사전에 승객명단을 통보하지 않는 항공사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관은 이미 지난주부터 한층 강화된 화물검사규정을 제정,시행해오고 있으며 비행기가 미국내에 도착하기전에 승객에대한 정보를 미리 통보하지 않는 항공사에 대해서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년동안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승객에 대한 정보를 미리 통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엄격해진 화물검사규정의 주대상은 사우디 아라비안 항공,에어로 플로트 러시안 항공, 우즈베키스탄 항공등을 통해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과 LA, 마이애미, 피닉스 등지로 여행하는 일부 승객들이라고 미 연방세관대변인 데니스 머피가 말했다.
더욱 까다로와진 짐검사로 승객들이 세관통과를 위해 이전보다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머피는 덧붙였다.
하와이에도 지난주 두군데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항공사들이 승객 정보를 미세관에 사전 통보하는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정보 사전 통보에 동의하지 않은 두 항공사는 ‘폴리네시안 항공사’와 ‘아시아 퍼시픽 항공사’로 알려졌으며 호놀룰루에 도착했을때 강화된 화물검사로 세관통과에 상당시간이 걸린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시행되는 규정은 항공사들이 승객들의 생년월일,성별,국적,여권번호등의 정보를 호놀룰루에 도착하기전에 통보 할것을 명시하고있다.
이와같은 규정은 세관당국이 종전에 마약밀매 감시에서 반테러 방지로 감시대상및 목적의 포커스가 전환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 규정은 내년 "승객정보사전통보시스템(Advance Passenger Information System)"이라는 명칭의 법으로 제정,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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