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 위에 펼쳐지는 동심의 세계와 어우러진 온가족의 가을소풍.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어린이 미술실기대회가 꽃이 만발한 데스칸소가든에서 1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어린이들의 미적 감수성을 고취하는 목적 뿐 아니라 온가족이 행사장에 모여 가족나들이를 겸하는 축제의 성격을 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꽃, 나무, 새 등 소재에 제한 없이 공원에 펼쳐진 무엇이든 그릴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크레파스, 파스텔, 물감 등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유화물감은 환경보호의 이유로 제외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라디오서울 이영돈, 정재윤씨가 진행하는 ‘파워타임’ 공개방송이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그림 그리기를 마친 어린이들은 공개방송에 준비된 장기자랑에 참가해 재주를 뽐내는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사업국 김정학 부국장은 "일반 공모전과 달리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제출하도록 해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방지했다"며 "순위경쟁 보다는 온가족이 함께 나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비는 1인당 20달러며 보호자 한 명까지 함께 입장한다.(추가인원은 5달러씩) 참가신청은 한국일보 사업국(323-692-2070)에서 접수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행사장 1418 Descanso Dr. La Canada Flint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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