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최근 새로운 테러공격에 대비하라고 경고했으며 뉴욕에서도 이번 테러와 관련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또 다른 탄저병균 보균자가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지는 테러위협을 낮추기위해 개개인이 주의해야할 점 몇가지를 전문가들로부터 들어 게재했다.
-받는 우편물에서 주위해야할 점
연방우정국 검사관들은 의심이 갈만한 소포의 특징으로 보낸 사람의 주소가 없거나 우체국 소인이 보낸사람의 주소와 일치하지 않는것, 모르는 사람이 보냈거나 예기치 않았던 것. 무게나 모양이 유별난 것, ‘퍼스널’ 또는 ‘컨피덴셜’이라고 표시한 것, 철사줄이 튀어 나왔거나 이상한 냄새, 얼룩이 진 것등을 꼽고 있다.
이런 소포는 열어보려 하지 말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곳에 놓고 일단 그곳에서 피한뒤에 우편검사관이나 그지역 비상번호로 신고한다.
만일 탄저균이 들어있는 것 같으면 그것을 만진 사람 모두가 얼른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탄저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특별한 방법이 있나?
의료관계자들은 항생제를 사재어 놓지 말라고 권한다. 예방한다고 항생제를 미리 먹어놓으면 다른병에 걸렸을때 저항력이 약해지며 진짜 필요한 곳에 쓰일 약을 부족하게 만든다. 방독면도 유독물질에 노출되었을때 이미 쓰고 있어야만 효과가 있다.
-집에서 준비해야할 일은?
적십자, FEMA및 정부의 관계자들은 테러대비 역시 허리케인이나 작년의 Y2K 대비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게 계획과 물품을 마련해 놓는 것이다.
즉 유사시 가족들이 모두 만날 장소를 두개쯤 지정해 놓는다. 하나는 집 근처, 또 하나는 동네바깥으로 해 놓고 연락책으로 삼을 먼 곳에 사는 친지 한명도 정해 놓는다. 노인과 장애자, 애완동물을 위한 대비책도 필요하다.
아울러 비상물품도 휴대하기 쉽고 튼튼한 용기에 준비해 둘 일이다. 3일분의 식수(하루 일인당 1갤런)와 상하지 않을 음식, 갈아입을 옷과 든든한 신발, 구급용품과 처방약, 배터리로 작동하는 라디오와 플래시라이트, 여분의 배터리, 여분의 자동차 열쇠, 여권등 주요서류의 복사본이 들어 있어야 하고 노인이나 장애자, 아기의 필요도 고려해야 한다.
-당국이 수상한 행동을 경찰에 신고하고 경계하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테러는 대개 경고없이 자행되지만 미리 건물이나 사람이 많은 곳을 어떻게하면 빨리 빠져 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둘수는 있다. 비상구나 계단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두고 폭발시 움직이거나 떨어질 수 있는 무겁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의 위치도 파악해 둔다. 여행시에는 의심이 가거나 이상한 행동에 주의한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가방을 받지 말 일이며 자기 가방을 아무곳에 놓아두지도 말아야 한다.
-신빙성 여부를 알수없는 전자메일을 받고 있다.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정보는 정부기관이나 믿을만한 언론기관에 의지하도록 한다. 사실과 허구를 구별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웹사이트도 몇개 있다. www.snopes2.com 이나 www.urbanmyths.com 또는 www.urbanlegends.com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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