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선미씨와 클라우디오 스티칼이 대표로 있는 ‘CS 화인아트’에서 특색 있는 현대판화 전시회가 2개가 잇달아 열린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모스틀리 컬러스’(Mostly Colors)와 11월2일부터 열리는 ‘블랙 앤드 화이트 & 원 블루 투’(Black and White & one blue too)는 주류무대 작가들과 한인 작가들의 독특하고 선명한 판화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
두 전시회는 모두 현대판화를 선보이는 자리면서도 서로가 분명히 구분된다.
현재 전시중인 ‘모스틀리 컬러스’는 카를로스 알마라즈, 앨스워스 켈리, 엘리자베스 메레이, 로버트 맨골드, 클레스 오덴버그, 리차드 세라, 스티븐 소만, 도널드 술탄 등 미주류화가들의 색채와 질감이 회화와 사진에 가까운 컬러 작품들이 다수 소개된다. 이 전시회는 10월27일까지 열린다.
11월2일부터 시작하는 ‘블랙 앤드 화이트 & 원 블루 투’는 현혜명, 심문섭씨 등 한인 작가와 마이클 채프만, 데이빗 하인스, 프랭크 로메로, 피터 샤이어, 탐 울 등 주류화가들이 함께 하는 그룹전. 이 전시회에는 갈색, 흑색, 백색 등이 간결하면서 안정된 느낌으로 담긴 작품 20여점이 플레이트, 석판화, 목판화, 페이퍼 컨스트럭션 등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모두 CS 화인아트의 수석 프린터인 클라우디오 스티칼에 의해 프린트됐다.
CS 화인아트는 판화공방과 갤러리를 겸한 종합 문화공간으로 5주 간격으로 활발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장 주소 2623 Honolulu Ave. Montrose. 문의 (818)248-5129
<이재진 기자> jjrh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