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하가 나보다 100배 잘 불러요" 극찬
트로트 스타로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태진아가 후계자를 지목했다. 김기하(35)가 주인공.
지난 91년 <흐르는 눈물에 웃음이>를 발표하고 ‘노래 잘하는 가수’로 평가받던 김기하는 태진아의 후광을 받아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발라드 음악에 적합한 카리스마 음색을 자랑하던 김기하가 트로트 가수로 변한 사실만으로도 충격에 가까운 일.
“태진아 선배가 믿고 따르래요. 내 인생을 책임진다고 약속했어요. 이젠 발라드보다 트로트 음악으로 승부를 걸 생각입니다.”
김기하가 5년만에 발표한 노래는 <사랑해요>. 전형적인 트로트 리듬이 살려진 노래로 힘있는 김기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있다.
김기하의 변신을 도운 것은 역시 태진아. 그는 타이틀곡 <사랑해요>를 작곡했고 코러스까지 도우며 김기하의 재기를 북돋았다.
그저 노래 실력만으로 후계자를 삼았다는 태진아는 “나보다 노래를 100배 잘하는 친구에요. 트로트 붐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라고 자랑한다.
김기하의 컴백 앨범에는 성인들이 즐길만한 음악들이 고루 담겨있다. <사랑해요>는 물론이고 <애인> <마지막 포옹> <빗속의 여인> 등 팬들에게 익숙한 리메이크 노래도 들어있다. 성인이면 누구나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노래들이다.
데뷔 10년째인 김기하는 “신인의 마음 자세로 활동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