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속곡 ‘놔’ vs ‘사랑하고 싶어’로 또 맞대결
양보는 없다.
김현정과 왁스가 타이틀곡 경쟁을 끝내고 후속곡으로 또 한번 맞붙는다.
타이틀곡 <떠난 너>와 <화장을 고치고>의 싸움에선 일단 왁스의 판정승. 타이틀곡 활동중 왁스는 35만장, 김현정은 25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현정은 “후속곡에선 이기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어 이번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김현정은 4집앨범 타이틀곡 <떠난 너>가 기대 만큼의 반응을 얻지못해 다소 침울한 상태. 그러기에 후속곡 <나>를 내놓은 김현정의 전의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한번의 실수로 가요계 후배인 왁스에게 밟힌 자존심을 후속곡으로 만회한다는 각오다.
<놔>는 김현정의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곡. 히트곡 <멍>과 비슷한 느낌의 댄스곡인 <놔>는 원래 김현정이 점찍었던 타이틀곡. 하지만 이미지 변신을 위해 <떠난 너>를 먼저 불렀다.
“화려함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의상과 무대 매너 등 보일 수 있는 저의 매력을 다 내놓을 생각입니다.”
<놔>로 다시 정상의 여성 가수임을 확인한 뒤 김현정은 11월말께 홍콩, 대만으로 건너가 대형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왁스의 후속곡은 역시 발라드곡인 <사랑하고 싶어>다. 1집에선 발라드곡 <엄마의 일기>이후 댄스곡인 <오빠>로 활동을 했지만 2집 활동의 해법은 발라드에서 찾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화장을 고치고>의 인기는 더욱 정점으로 치닫고 있어 비슷한 느낌의 애절한 발라드 곡인 <사랑하고 싶어>로 확실히 스타덤에 오른다는 계산이다.
<사랑하고 싶어>는 ‘My Love, My Faith 넌 내곁에서 멀어져 가지만/ 나는 너를 그렇게 쉽게 보낼 수가 없어~다시 한번 너의 가슴에 안겨보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라는 노랫말이 <화장을 고치고>에 이어 또한번 20대 중반 이상 여성팬들의 감동을 끌어낼 만한 노래로 평가받고 있다.
왁스는 이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올해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정상의 여성 가수로 평가받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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