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희 한국 수필가협회 회장등 문인 14명 참가
▶ 김성곤 서울대 교수등 초청 강의, 토의 시간도
조경희 전 문화공보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수필문학의 저명한 문인들 14명이 LA에서 ‘제 7회 해외수필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수필가협회(회장 조경희)와 재미수필가협회(회장 김영중)가 공동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문화 속의 수필문학’으로 20일 오후 6시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 초청강사로 나오는 김성곤 서울대 교수와 조갑상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교수는 심포니엄 주제인 ‘다문화 속의 수필문학’을 공동의 화두로 잡아 각기 다른 시각과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리차드 페일스 쉐퍼드대 교수는 ‘다문화 사회에서 출판작가가 되는 길’이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작품의 출판과 홍보 등 산업적 측면을 부각시키게 된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구은희 박사에 의해 동시통역 된다.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자신의 수필을 낭독하는 시간을 나누고 강의 후 토의시간도 진행된다.
한국수필가협회의 조경희 회장은 "해외수필문단의 현황을 파악하고 상호보완적 교류를 활성화시켜 수필문학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재미수필가협회의 김영중 회장은 "한국 수필계의 산증인들과 함께 창작활동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친목도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필가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한국수필’ 10월호에는 재미수필가협회 박봉진씨 등 10명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재진 기자> jjrh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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