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매니지먼트사 합류…동병상련 수시로 안부챙겨
이혼 경력의 여자 탤런트 5명이 한솥밥을 먹게 돼 눈길을 모은다.
중견 연기자인 박정수 김형자 서갑숙 이미영 김용선 5명이 지난 9월말부터 같은 매니지먼트사(엔투포커스)로 뭉친 것.
이들은 공교롭게도 하나같이 ‘나 홀로’ 신세가된 데뷔 10년이상의 연기파 배우들이다. 또방송 3사의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어머니 역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어후배 연기자들 사이에선 ‘선생님 군단’ 으로 불린다.
이들 5인방중 이미영과 서갑숙이 3년 전부터 한솥밥을 먹었고 박정수 김형자 김용선은 얼마 전 한배를 탔다. 각자의 스케줄 사정상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드물지만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은지라 시간 날 때마다 전화 통화로 안부를 챙기고 있다.
특히 이미영이 과로로 쓰러지면서 턱을 다쳐 입원하자 가장 가슴 아파했다고 한다. 53년생 동갑내기인 서갑숙과 박정수는 9살 어린 이미영을 친동생처럼 걱정했다고 한다.
현재 박정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 SBS TV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MBC TV <반달곰 내사랑>에 출연하며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김형자는 KBS 2TV 아침드라마 <매화연가> MBC TV <선희 진희>에, 서갑숙은 SBS TV <이 부부가사는 법>에 출연하고 있고 김용선은 MBC TV <홍국영>을 끝으로 휴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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