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에서 개솔린 가격은 아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소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쓰고 바른 운전습관을 가지면 그 만큼 개솔린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 개솔린 절약요령을 소개한다.
△디젤형 차량 구입-일반 개솔린에 비해 디젤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연비는 50%정도 향상된다. 머세데스 벤즈는 지난 99년부터 연 3,000대 정도의 디젤형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폭스바겐도 골프, 제타, 뉴 비틀 등 일부모델의 디젤형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2001년형 뉴 비틀 매뉴얼 타입 디젤형의 경우 1.9리터의 연료로 갤런당 42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카 구입-최근 가격이 낮아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혼다 인사이트의 갤런당 연비는 로컬은 61마일, 고속도로는 68마일, 도요타 프리어스는 로컬은 52마일, 고속도로는 45마일에 달한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타이어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료가 5-10% 정도 더 먹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정상적인 타이어도 한해동안 약 3-5% 가량 공기압이 줄기 때문에 자주 점검해야 한다.
△점화장치의 점검-연비에 영향을 크게 주는 부품이 점화장치다. 특히 불꽃을 일으키는 점화플러그는 약 1만5,000마일 정도 주행한 후에는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점화시기가 달라지면 불완전 연소 때문에 개솔린을 많이 먹는다.
△엔진오일과 필터는 제 때 교체-자주 교체하지 않아 걸쭉한 오일은 엔진에 손상을 입히고 연료소모도 많게 한다. 엔진오일은 보통 3,000마일마다 교환하는데 적어도 6,000마일마다 에어클리너도 함께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에어클리너가 청결해야 혼합비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렁크에 짐은 적게-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면 차량 무게가 늘어나 연료 소모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짐은 트렁크에서 들어낸다.
△잦은 공회전 피해야-최근에 나온 모델들은 컴퓨터화 된 엔진콘트롤 시스템은 도입, ‘웜웝’(warm-up)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 시동을 걸 때 필요 이상의 공회전을 삼가는 것이 연료절약에 도움이 된다. 공회전 상태가 5분 정도 지속되면 약 70ml정도의 연료가 낭비된다.
△급제동, 급출발 삼가야-급출발과 급제동은 자동차에 무리가 가게 할 뿐 아니라 급출발, 급제동 1회 때 마다 각각 12ml 정도의 연료가 낭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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