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인음악가들이 9월11일 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10월7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
USC 음대 성악과 출신이 주축을 이룬 이 음악회에서 출연자들은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말로트의 ‘주기도문’ 포레의 ‘레퀴엠’ 헨델의 ‘메시아’ 등 주옥같은 성악곡을 독창, 중창, 합창으로 아름답게 선사한다.
공연에 참가하는 소프라노 김승희씨는 "추모기금을 만들기 위해 미국연예인들이 TV에서 합심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테너 계봉원씨는 "음악이라는 재능을 타인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보람을 전했다.
공연장에서 청중들의 자발적인 도네이션을 통해 조성되는 성금은 전액 적십자에 전달된다.
출연자는 소프라노 김승희, 김현주, 노주원, 서민향씨, 메조소프라노 박희숙씨, 테너 계봉원, 이종헌씨, 베이스 김경훈, 이정욱, 장진영씨 등 10명이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혜정, 유니스 이씨가 담당한다.
문의 (626) 33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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