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등 대형 소매업소들이 테러사건 후 급격히 떨어진 매상을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가을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0~60%의 매상감소를 경험한 백화점들은 냉각된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겨울 대목을 겨냥해 가을상품 재고를 정리하겠다는 전략으로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가을 세일을 실시한 적이 없었던 백화점 ‘노스트롬’은 고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전례를 깨고 10일간의 세일에 돌입했고 올 상반기중 매상 증가로 희색이 만면했던 여성의류 소매 체인점 ‘치코스 FAS’도 테러 후 매상이 격감하자 세일에 들어갔다.
블루밍데일과 메이시의 모체인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스토어’도 이미 실시하고 있는 산하 백화점들의 가을세일이 한산하자 기간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노스트롬은 의류, 신발, 악세서리류에 걸쳐 최고 60%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백화점 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도 매상회복을 위한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GM이 2001년과 2002년 모델에 대한 무이자 판매를 발표한데 이어 포드, 크라이슬러, 스즈키가 이에 가세하고 나서면서 자동차 업계의 저이자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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