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프레즈노 교구(교구장 존 스타인벡 주교)에서 지난 5월말 첫 한인사제로 서품을 받은 전흥식(요아킴)신부가 지난달부터 베이커스필드 한인공동체(회장 김극대 라파엘)에서 격주로 한국어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다.
지난달 16일 하오 6시30분에 베이커스필드 한인공동체가 소속된 성 클레멘트 성당에서 봉헌된 전신부의 첫 한국어미사에는 약 5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하여 안정적인 한국어미사 기회를 준 교구에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공동체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전신부는 이날 강론을 통해 "강론시간에 질문해보면 제1독서, 제2독서, 복음내용을 기억하는 신자가 드물다"고 지적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실천도 뒤질 수 밖에 없다"고 신자들의 각성을 촉구햇다.
전신부는 서품을 받은 후인 7월1일부로 베이커스필드 한인공동체 인근 성요셉본당 보좌로 발령을 받고 교구장의 지시에 따라 매달 한차례만 한국어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으나 필요에 따라 격주로 맡기로 하고 이날 첫미사를 봉헌했다.
베이커스 한인공동체의 미사는 전신부가 매달 2차례, 또 본당주임 앤젤 소텔로신부와 남가주사제협의회의 사제들이 번갈아서 나머지 2차례를 집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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