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세계 각국의 미술인 11명을 하나의 개념으로 조화시키는 다민족작가 기획전시회를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선보인다.
’프렉탈스(Fractals): 디지틀 이미지를 통해 보는 LA의 미술 흐름’이라는 다소 길고 생소한 이름의 이 전시회는 기하학적 모양의 불규칙한 분절과 반복 속에서 추구되는 평면적 형상을 주로 한 신개념 미술 ‘프렉탈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표현되는 매개는 디지틀 이미지, 회화, 드로잉, 사진 등으로 다채롭고 자유분방하다.
참여하는 작가들도 매체만큼이나 다양해 한인을 비롯 베트남, 네덜란드, 독일계 등 LA와 유럽을 중심으로 역동이고 개성 넘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프렉탈스’를 공통분모로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을 마음껏 드러낸다. 한인 작가들은 영 신씨와 안드레 이씨.
샌피드로에 거주하는 영 신씨는 렘바 갤러리등지에서의 개인전으로 LA타임스의 리뷰를 받기도 하는등 주목받는 젊은 한인작가로 이번 전시회에서 콜라주 작품을 소개한다.
안드레 이씨는 뉴욕에서 활동하다 LA로 이주한 작가로 할리웃을 비롯한 LA의 다양한 모습을 대형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회를 큐레이트한 어바인 파인아트센터의 칼 버그 관장은 "문화의 메카로 부상하는 다문화 도시인 LA 미술계의 흐름을 살펴보는 한편 예술인들의 교류와 상호이해를 도모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전시회를 소개했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영 신, 안드레 이, 에이버트 힐디먼, 크리스트 켄트, 제러미 키드, 매튜 메이, 에릭 오덱, 폴 페이먼트, 키스 스쿨라, 탬 밴 트란, 코니 제허 등 11명.
리셥션은 14일 오후 6시부터 LA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vd) 2층 전시실.
전시기간 월∼금(오전 10∼오후 5시), 토(오전 10∼오후 1시) 문의(323) 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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